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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버리기2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오늘의 버리기 – 9,10일차 (2024.09.10~11) 9/10 안 나오는 펜, 고장난 수정테이프, 그리고 과도한 사무용품들자, 연필, 집게, 포스트잇, 플래그, 지우개 등책상 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무용품들 중, 진짜 필요한 것이 얼마나 될까? 안 나오던 펜과 고장난 수정테이프는 오랫동안 버리지 못한 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언제든 새로 살 수 있는 사소한 물건들이었지만, 묘하게도 쉽게 버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고장 난 것들까지 붙잡고 있는 건 단순한 미련일 뿐이었다. 그동안 마음 한 구석에 걸렸던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나니, 책상 위는 그 어느 때보다 깔끔해졌다.  그동안 사무용품들이 차곡차곡 쌓인 이유는 단순하다. 언젠가 쓰겠지, 하면 쟁여두기 때문이다.오늘은 필요한 몇 가지만 남기고 나머지를 정리했다. 생각해보면, 물건이 많을수록 오히.. 2024. 9. 12.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오늘의 버리기 - 4일차 (2024.09.05) 1. 케즈랑 컨버스 스니커즈 세켤레(새거^^….)2. 휴대용칫솔세트11/1000오늘은 새 운동화 세 켤레와 휴대용 치약 세트를 정리했다. 언제샀는지도 모를, 신지도 않은 운동화였지만, 왠지 모르게 계속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언젠가 신겠지?'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붙들고 있던 이유였다.하지만 그런 생각만으로 공간을 차지하는 물건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매일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운동화가 있는데, 여분의 운동화까지 필요할까? 그 대답은 '아니'였다.그동안 단순히 물건을 쌓아두고 있던 내 모습이 보였다. 세 켤레 모두 깔끔하게 정리했다. 휴대용 치약 세트도 마찬가지였다.그리고 여행을 갈 때마다 쓰겠다고 챙겨둔 휴대용 치약 세트. 사실, 여행을 갈 때마다 다른 치약 세트를 챙겨가서 이 세트는 점점 잊힌 ..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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