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실 위험 지수란 무엇인가요? 계산방법은?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건가요? 구분방법 고위험가구 위험가구 가계부실 위험지수 어디에 사용되나요? 어떻게 사용하나요?

 

가계부실 위험 지수 (Household Debt Risk Index, HDRI)

① 가계부실 위험 지수란?
② 가계부실 위험 지수 계산 방법 (DSR, DRA)
③ 가계부실 위험 지수 구분 (위험가구, 고위험가구, 고DTA가구, 고DSR가구)
④ 가계부실 위험 지수의 사용 목적

 

가계부실 위험 지수란 무엇인가요?

가계부실위험지수(Household Debt Risk Index, HDRI)는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가구의 소득, 금융 자산, 실물 자산 등을 고려하여 산출됩니다.
HDRI는 주로 경제 및 재무기관들이 가계부채 상황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가계부실 위험 지수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DSR이란? DTA란? DSR, DTA 계산방법

HDRI는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는 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과 자산 측면에서 평가하는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을 결합하여 계산됩니다. 

 

🟢 DSR은 가계의 총 월 상환액을 총 가처분소득으로 나눈 비율로서,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냅니다. 

🟢 DTA는 가계의 총 부채를 총 자산으로 나눈 비율로서, 가계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을 나타냅니다.

HDRI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일반적으로 가계부채 규모, 가계부채 상환능력, 가계부채의 구조 등을 포함합니다. 지수는 주로 통계자료, 경제 예측, 시장 동향 등을 바탕으로 계산됩니다.

 

가계부실 위험 지수 구분은? 

가계부실 위험 지수 HDRI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DSR과 DTA가 각각 40%와 100%일 때 100의 값을 갖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HDRI가 100을 초과하는 가구는 '위험가구'로 분류됩니다. 

위험가구는 

✔ 소득과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 

✔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고DTA가구', 

✔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고DSR가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HDRI가 상승할수록 가계부채에 대한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높은 HDRI는 가계부채의 상당한 부담과 불안정한 재정 상태를 의미할 수 있고, 가구들이 상환능력을 잃거나 금리 상승 등의 외부 요인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취약성을 나타냅니다.

 

가계부실 위험 지수는 어디에 쓰이나요?

HDRI는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의 취약성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구들이 즉시 채무상환 불이행 상황에 직면한 것은 아닙니다.  즉, 위험가구로 분류된 가구가 당장 채무상환 불이행을 경험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HDRI는 가계부실 위험을 파악하고 정책 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며, 가계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정부와 중앙은행, 금융기관 등은 HDRI를 사용하여 가계부채의 상황과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경제 안정성을 평가하며,

DRI를 이용하여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가계부채의 증가 또는 감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HDRI는 경제학자, 금융 전문가 및 정책 결정자들에게 가계부채의 상황과 잠재적인 위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HDRI는 단순히 지표로서의 의미를 갖기 때문에 다른 경제 지표 및 데이터와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