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는 일산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을 발표하며, 1기 신도시 5곳의 재정비 밑그림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1기 신도시는 도시정비를 통해 새로운 미래 도시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있다고 합니다.
이번 재정비 계획의 핵심은 기존 30만호 규모였던 1기 신도시가 약 54만호 규모로 확장되며, 그에 따른 생활 환경 개선과 주거 공급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일산 신도시,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로 재탄생 된다.
일산은 '일산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을 통해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입니다.
일산의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현재 10.8m²로, 수도권 평균인 8.6m²와 서울의 4.6m²보다 넓습니다. 이번 계획으로 일산의 풍부한 도시공원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거지 정비와 융복합 도시공간 창출을 통해 주거, 일자리,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 공간이 만들어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산 신도시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도시 일산”비전(Vision) 목표 5가지
①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②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③활력있는 자족도시 ④쾌적한 정주환경도시 ⑤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
일산 신도시는 위의 다섯 가지 목표에 따라 정비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산신도시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주택 공급 확대 예정
일산은 과거 1기 신도시는 ’80년대 후반 수도권의 주택문제 해소를 위해 「200만호 건설계획(’89년)」을 통해 조성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도시입니다.
1989~1996년에 걸쳐 총 29.2만호 규모로 조성된 1기 신도시 5곳은 30여년이지난 현재 총 39.2만호 규모의 도시로 성장하였으며,
그 중 일산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169%로, 1기 신도시 중 가장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재정비 기본계획에서 아파트 용적률은 300%, 주상복합은 360%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약 2.7만호의 주택 추가 공급이 가능해지며, 일산 신도시는 기존 10.4만호에서 13.1만호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1기 신도시 5곳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조성된 1기 신도시 5곳(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은 약 30여 년간 총 39.2만호로 성장했으며, 이번 재정비를 통해 2035년까지 53.7만호 규모로 확대됩니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미래의 자족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시는 새롭게, 삶은 쾌적하게, 노후계획도시 재창조’라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비전에 맞춰 1기 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도시정비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고 하니 1기 신도시의 미래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1기 신도시의 향후 절차와 계획은?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은 앞으로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 수렴, 지방위원회 심의, 경기도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승인을 목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재정비를 통해 1기 신도시가 보다 현대적인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며, 새로운 생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는 새롭게, 삶은 쾌적하게"라는 비전 아래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주거 환경 개선과 자족적인 도시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